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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대출금리 한 달 만에 6bp 하락…시장금리 영향

NSP통신, 김빛나 기자, 2016-05-30 12:00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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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자료제공=한국은행)
(자료제공=한국은행)

(서울=NSP통신) 김빛나 기자 = 시장금리의 하락으로 지난달 은행 대출금리가 1개월만에 다시 떨어졌다.

한국은행이 30일 내놓은 ‘2016년 4월 중 금융기관 가중평균금리’에 따르면 지난달 예금은행의 대출금리는 연 3.44%로 전월보다 6bp 하락했다. 지난해 11월(3.44%)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기업대출과 가계대출이 모두 감소했다. 이중 가계대출은 전월보다 7bp 하락한 3.17%를 기록했다. 시장금리 하락으로 코픽스가 내림세를 이어감에 따라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전월보다 낮아지고 전월 반등했던 집단대출과 일반 신용대출 등도 일제히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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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엽 한은 금융통계팀 부국장은 “주택담보대출과 집단대출이 코픽스의 영향을 받아 전반적으로 하락한데다 고금리 대출도 많이 소멸됐다”며 “단기적으로 매월 등락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하락세를 이어가는 추세다”고 설명했다.

기업대출 금리는 기업대출은 3.55%로 전월보다 5bp 하락했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각각 1bp, 6bp씩 낮아졌다.

지난달 신규취급액기준 저축성수신금리는 연 1.56%로 전월 수준을 이어갔다.

이중 순수저축성예금이 전월보다 1bp 상승한 1.55%, 시장형금융상품은 1bp 하락한 1.62%로 나타났다.

이로써 대출금리와 저축성수신금리 차는 2.19%p로 전월대비 1bp 확대됐다.

4월말 잔액기준 총수신금리는 연 1.33%로 전월에 비해 3bp 감소했다. 총대출금리도 연 3.51%로 2bp 하락했다.

2금융권인 비은행금융기관의 경우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를 제외하고 예금 및 대출금리가 모두 하락했다.

상호저축은행의 예금금리는 2.00%로 전월보다 1bp 하락했고 대출금리는 11.43%로 13bp 낮아졌다. 신용협동조합의 예금금리는 2.09%로 1bp 상승했으며 대출금리는 4.64%로 전월보다 2bp 떨어졌다.

상호금융의 예금금리는 1bp 감소한 1.72%였고 대출금리는 3.87%로 9bp 감소했다. 새마을금고의 예금금리와 대출금리는 각각 2.02%, 3.88%로 1bp, 7bp씩 하락했다.

NSP통신/NSP TV 김빛나 기자, kimbn@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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