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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중인 현대차 (현대차)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지난 5월 26일부터 29일(현지시각)까지 독일서 개최된 ‘2016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44th ADAC Zurich 24h Race)’에서 현대차(005380) 독일 판매법인 출전 차량 모두가 완주에 성공했다.

현대차 출전 차량은 ▲SP2T 클래스 1.6 터보엔진 탑재 i30 ▲SP2T 클래스 1.6 터보엔진 탑재 벨로스터 터보 ▲SP3T 클래스 2.0 터보 엔진 탑재 i30 등 총 3대다.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중 타이어 교체중인 현대차 (현대차)

야간 시간에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중인 현대차 (현대차)

현대차의 고성능 N은 첫 모델 개발 단계에서부터 가혹한 주행 조건과 예측하기 어려운 다양한 상황이 수시로 발생하는 실전 레이스 참가를 통해, 고성능 기술과 부품 성능을 육성하고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등 잠재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도 올해는 고성능 N 모델에 탑재키 위해 개발 중인 2.0 터보 엔진의 i30로 SP3T 클래스에 처음 도전해 완주했다는 것에 큰 의미가 있다.

알버트 비어만(Albert Biermann) 현대차 시험‧고성능차 개발 담당 부사장은 “극한의 상황에서 주행을 해야 하는 본 대회는 우리가 개발 중인 2.0 터보 엔진의 성능을 시험하고 개발 하기에 완벽한 조건이다”며 “이번 레이스는 향후 고성능 N의 첫 모델 개발에 도움이 될 중요한 지표를 얻은 뜻 깊은 대회였으며, 우수한 성능뿐 아니라 운전자들에게 운전의 재미를 주는 자동차를 개발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대차가 출전한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현대차)

한편 현대차가 참가한 경기는 5월 28일 오후 3시 30분 ~ 5월 29일 오후 3시30분까지 24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경기장에는 18만 5000명 이상의 관중이 방문했고 경기 초 폭우성 소나기로 다수의 사고가 발생해 3시간 경기 중단 후 재개됐다(중단 시간도 24시간 경기에 포함)

또 이번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에는 총 159대 출전 차량 중 104대가 완주해 완주율 65.4%를 기록하는데 그쳤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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