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왼쪽부터)학산파출소 4팀 소속 김원주, 채유훈, 하창보 경위, 황진아, 배진우 순경 (포항북부경찰서)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CCTV관제센터와 경찰서 112지령실, 파출소 지역경찰의 신속한 출동 등 3개 기관의 신속한 협업으로 차량절도범을 검거해 귀감이 되고 있다

포항북부경찰서는 30일 새벽 2시40분경 포항시 북구 장성동 441-3번지 천호타운 앞에 주차된 차량문을 열고 차량털이를 한 A씨(22)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북부서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22분경 학산파출소 4팀(김원주, 하창보, 채유훈 경위, 황진아, 배진우 순경)이 112 지령실로부터 ‘수상한 사람이 차량문을 열려고 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현장으로 출동, 예상 도주경로를 수색 중 2시40분경 북구 장량동 32번길 40-9 노상에서 용의자를 발견하고 검문한 결과 주머니에서 피해품으로 보이는 현금, 동전 및 손전등이 발견돼 A씨를 현장에서 검거했다.

이번 사례는 포항시 CCTV관제센터 근무자의 정확하고 신속한 제보와 112지령실의 폭넓고 총체적인 지령, 지역경찰의 신속한 출동으로 검거해 기관간 협업이 돋보인 것이다.

또한 인접지역에 발생한 절도 사건임에 불구하고 범인검거에는 관할을 불문한다는 정신으로 신속히 출동해 용의자를 검문·검거한 점이다.

이번에 범인을 검거한 학산파출소 4팀은 지난 4월 후미진 골목길에 주차된 차량만 골라 유리창을 깨고 차량털이를 하던 상습 특수절도범을 검거한데 이어 이번에도 신속한 대응으로 차량털이범을 검거했다.

학산파출소 4팀은 “평소 투철한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근무 하면서 반드시 검거 하고야 말겠다는 의지로 근무에 임하다 보니 검거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관내에서 일어나는 작은 일에도 관심을 가지고 늘 근무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