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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포항경제정의실천연합(이하 포항경실련)이 13일 박승호 전 포항시장의 검찰고소 건에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자청했다.

포항경실련은 14일"그간 수많은 의혹과 문제 제기, 당사자의 고소,고발 등으로 얼룩진 경제 자유구역 지정에 관한 의혹들을 지난 선거기간 발표하려 했지만 투표일에 근접해 문제가 될 것 같아 미뤄왔지만 이제는 시원하게 정리를 하겠다"고 밝혔다.

포항경실련은 15일 오전 포항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예정하며"경제자유구역 지정에 대한 각종 증거 자료와 진실에 입각한 의혹 제기에 대해 박승호 전 시장이 억울하다면 성실하고 진실한 답변으로 명예 회복의 기회로 삼으라"고 말했다.

또"진실과 증거에 입각한 의혹 제기는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으로 이를 허위사실을 날조해 유포했다고 생각해 고소 고발을 했는데 진실은 있는 사실 그대로 알리는 것이기에 이를 범죄행위라고 보는 것은 수사기관과 사법부가 판단할 몫이다"고 덧붙였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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