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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민원 최우선 행정 ‘눈길‘

NSP통신, 김용재 기자, 2016-06-17 17:40 KRD7
#광주 동구 #광주 동구 민원 최우선 행정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13개 동 ‘주민과의 대화’서 240건 민원 접수

NSP통신-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이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이 주민과의 대화의 시간을 갖고 있다.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

(광주=NSP통신) 김용재 기자 = 취임 이후 첫 동 순방에 나선 김성환 광주 동구청장의 민원 소통의지가 화제다.

김 청장은 지난 달 30일 지원2동을 시작으로 지난 16일까지 13개 동을 돌며 화합과 소통의 장 마련을 위한 ‘주민과의 대화’를 모두 마쳤다.

각 동마다 100~200여 명의 주민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주민과의 대화’에서 김 청장은 직접 대화를 이끌며 시간의 구애 없이 참석 주민들의 이야기를 끝까지 경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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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한시간을 두고 발언자를 한정하는 보통의 방식과는 다른 모습이다.

주민들 또한 오랜 공백 끝에 취임한 신임 청장에 대한 기대를 반영하듯 크고 작은 민원 240건을 건의했다.

각 동마다 평균 18건 이상이 접수된 셈이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도로관리 48건 ▲경로당 관련 28건 ▲교통문제 23건 ▲주차장 관련 19건 ▲체육시설 설치 13건 등 생활 속 불편 해소와 삶의 질 개선에 관한 건의가 많았다.

김 청장은 주민들의 질문에 가능한 사항은 즉석에서 답변하고 현장조사가 필요한 부분은 해당부서에서 현황을 파악해 민원인에게 가능여부를 통보하겠다고 답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각 동별 중점 민원사항에 대해서는 예산확보 등 향후 대응방안 마련을 배석한 실·국장들에게 지시하는 등 민원인 눈높이에 맞는 맞춤 응대와 발 빠른 대응이 돋보였다는 평가다.

김 청장은 또 참석 주민들에게 연 1회 개최해오던 ‘주민과의 대화’를 상·하반기 1차례씩 연 2회 개최해 소통의 기회를 넓히겠다고 약속했다.

이같은 민원 최우선 행정 방침은 지난 16일 5급 이상 부서장들이 참석하는 확대간부회의에서도 확인됐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각종 민원에 대해서는 법률상 안된다는 자세보다 해결방향을 모색해 안내하는 등 민원인 입장에 서서 적극적으로 응대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 참석 주민은 “주민들의 고민과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속시원하게 답해주는 청장의 태도에 믿음이 간다”면서 “원도심 공동화 해소와 도시재생 등 동구의 숙원 해결에도 이같은 자세와 열정으로 앞장서 달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김용재 기자, nsp2549@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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