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SP통신

포항시 북구보건소와 북부경찰서 관계자가 오벽지 보건진료소 보안관리 체계를 점검하고 있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경북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6일 최근 도서지역 관사 내 성폭행 사건과 관련해 보건진료소 안전대책을 위한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또 이날 관내 오벽지 지역에 있는 보건진료소의 보안 관리체계를 점검했다.

북구보건소는 북부경찰서 생활안전과 범죄진단팀과 함께 현장 확인을 실시했으며, 보완책을 논의한 결과 북구 관내 12개의 보건진료소에 CCTV, 비상벨, 방범창 등이 대부분 설치되어 있어 안전에 이상이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비상벨이 미설치된 5개 보건진료소에 대해서는 즉시 추가 설시토록 조치하고 비상연락체계 정비, 경찰서에 정기적 순찰 강화 협조 요청 등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관광객 등 외부인이 많이 찾는 여름 휴가철에는 경찰서와 협조해 수시순찰을 강화하고, 신변 보호용 스마트 워치를 보급하는 등 단계적인 보완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