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한화, 올해 우선주 예상배당금 600원比 3% 시가수익률 예상

NSP통신, 박천숙 기자, 2016-06-23 08:00 KRD7
#한화(000880)

(서울=NSP통신) 박천숙 기자 = 한화(000880)는 2014년말 삼성그룹의 한화테크윈 인수대금 8232억원 가운데 4719억원을 기 납입했고 잔여 3513억원은 내년 상반기까지 완납해야 했던 상황이다.

탈레스의 옵션 행사에 따라 한화테크윈의 탈레스 잔여 지분 인수, 한화의 테크윈 인수 잔여 대금 납부 관련 시점의 변수가 있는 만큼 보수적 관점의 선제적인 자금조달 목적의 증자로 보인다.

우선주 신주 발행가격이 아직 확정되지 않은 만큼 향후 세부사항 결정에 따라 주식가치 희석(Dilution) 규모가 바뀔 수 있으나 현재 한화의 시가총액 약 2조8000억원대비 4000억원에 달하는 증자인 만큼 대규모 주주가치 희석은 불가피하다.

G03-8236672469

한화건설의 사우디 마라픽, 얀부2 프로젝트의 2분기중 준공이 사실상 어려워 보이는 가운데 실적 불확실성은 다시금 3분기로 이연될 가능성이 유력하다.

보통주 주주 입장에서 보면 이번 증자및 최근 건설 실적 불확실성 지속이 반갑지 않은 소식이다.

우선주 발행가격 2만원 가정시 올해 우선주 예상 배당금 600원대비 3.0%의 시가수익률이 추정된다.

실제 4000억원 추가 차입을 하는 것과 금융비용 상의 차이가 크지 않다. 추가적인 부채비율 상승을 제한하기 위한 목적 역시 내포하고 있다.

유상증자 실권을 최소화하기 위해 확정 배당 등의 조건 첨가 가능성이 역시 상존한다.

기존 대주주의 증자 참여 역시 향후 주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우선주의 경우 순환출자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한화S&C 등의 증자 참여 가능성 역시 주목해야 할 이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22일 우선주 발행 2000만주 유상증자를 공시했다. 조달금액은 4000억원으로 주당 가격은 2만원이다”면서 “삼성그룹으로부터의 한화테크윈 인수대금 중 미지급액 3513억원 납부를 위한 자금 확보 목적이 주인 자금조달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기존 보통주 주주 배정 후 실권주에 대한 일반공모가 예정돼 있다”면서 “향후 구체적 조건 확정시 추가 공시가 예정돼 있다”고 분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천숙 기자, icheonsuk@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