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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대출 불가 중신용자, 6~10% 중금리 대출 가능해져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6-23 17:25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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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문턱 높았던 중신용자, 연 6~10% 중금리 사잇돌 대출가능...한도는 최대 2000만원

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9개 은행에서 다음달 5일부터 연6~10% 중금리 상품을 출시한다.

상품명은 ‘사잇돌 중금리 대출’로 고금리와 저금리로 양분된 대출시장에서 사잇돌과 같이 중금리 시장을 공략한 상품이다. 은행대출은 어렵고 새희망홀씨와 같은 정책상품은 이용대상이 안되는 오갈곳없는 중·저 신용자의 부담을 덜어준다는 취지에서 생겨났다.

NH농협, 신한, 우리, KEB하나, IBK기업, KB국민, 수협, 제주, 전북 등 9개 은행은 23일 명동 은행회관에서 서울보증보험과 보증보험 협약 체결을 맺고 다음 달 5일부터 ‘사잇돌 대출’ 상품 판매를 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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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대출 대상은 사회 초년생이나 연금수급자 등 상환능력은 있지만 은행 대출이 어려운 신용도 4~7등급자다. 기존 은행상품 이용이 어려워 제2금융권 고금리 대출을 이용했거나 혹은 이용할 가능성이 있는 중신용자 또한 해당된다.

근로소득자의 경우 재직기간이 6개월 이상이여야 하며 연소득이 2000만원 이상 충족해야 대출대상이 된다. 사업소득자와 연금수령자는 1200만원 이상이어야 한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대 2000만원 이며 거치기간 없이 최장 60개월 이내 원리금 균등상환 해야한다. 중도상환수수료는 면제다.

대출 금리는 보험료와 은행 수취분 포함해 연 6~10% 대 예상된다.

성실히 상환하거나 거래실적이 있는경우는 은행별 방침에 따라 금리가 우대된다.

금융위원회는 중금리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은행권의 서민금융을 평가할 때 중금리 대출 실적을 크게 반영하기로 했다. 저축은행권도 9월부터 서울보증보험과 연계한 중금리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또한 판매가 시작되는 다음달 5일부터 9개 은행에 5000억원 공급을 목표로 정했다고 밝혔다. 향후 추가로 공급되는 여부는 운용 추이에 따라서 결정하기로 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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