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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 ‘아침마당’ 18년 만에 하차…엄지인 아나운서로 교체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06-29 21:40 KRD7
#이금희 #엄지인 #아침마당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아나운서 이금희가 18년 동안 안방마님 자리를 지켜오던 ‘아침마당’에서 하차한다.

29일 KBS ‘아침마당’ 측에 따르면 지난 1998년부터 ‘아침마당’ MC로 줄곧 활동해 온 프리랜서 아나운서 이금희의 하차를 최종 결정했다. 이는 KBS가 제작비 감축 등 효율적 운영을 위해 내부 인력을 최대한 활용키로 한데 따른 것이다.

이금희는 지난 1989년 KBS 공채 16기 아나운서로 방송계에 입문해 2000년 프리를 선언하고 왕성히 활동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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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금희의 후임으로는 KBS 소속 아나운서 엄지인이 낙점됐다. 엄지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이금희를 대신해 ‘아침마당’을 이끌게 된다.

엄지인은 KBS 공채 아나운서 33기로 입사해 그 동안 ‘남북의 창’ ‘KBS 뉴스9’ ‘생방송 세상의 아침’ ‘생방송 오늘’ ‘미녀들의 수다2’ ‘우리말 겨루기’ ‘소비자고발’ 등 보도, 교양, 오락 등의 프로그램 진행을 맡아 딱부러진 말솜씨와 친근한 이미지로 시청자와의 간격을 좁혀왔다.

한편 이금희는 오는 30일 오전 8시 25분 방송되는 ‘아침마당’ 진행을 끝으로 하차하게 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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