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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2분기 실적↑…제과부문 3분기부터 순성장 예상

NSP통신, 박지영 기자, 2016-07-08 08:00 KRD7
#오리온(001800)

(서울=NSP통신) 박지영 기자 = 오리온(001800)의 2분기 연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을 각각 5310억원(YoY +3.6%), 573억원(YoY +20.7%)으로 전망된다.

국내 제과 매출은 전년대비 -3% 역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천 공장 가동 정상화(5월) 및 3월 초 출시된 신제품 ‘초코파이 바나나’ 판매 호조(월 50억원 판매)로 매출은 빠르게 회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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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제과 매출액은 전년대비 +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위안화 베이스 성장률은 전년대비 +6%로 예상(환율 효과 +1%)된다.

신제품 출시 등에 따른 광고판촉비 증가로 영업이익 증가 폭은 제한적일 전망이다. 규모의 경제에 기인해 연간으로 광고판촉비율은 전년대비 20bp 하락할 것으로 추산되는 만큼 우려할 사안은 아니다.

베트남 제과 매출은 신제품 판매 호조로 매출 개선세가 지속(동화 베이스 YoY +16% 추정)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며 러시아도 채널 확장에 기인해 매출액이 전년대비 +20%(루블화 베이스)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심은주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국내 제과 부문은 완연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
하반기 적극적인 신제품 출시가 계획돼 있는 만큼 3분기부터는 순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스포츠토토 매각에 기인한 현금 유입 및 안정적인 잉여현금흐름(FCF) 감안시 국내 사업 포트폴리오 확대 가능성도 긍정적이다”고 분석했다.

한편 농협과의 합작법인을 통한 HMR 생산 공장은 내년 하반기 완공 예정이다. 최대 생산능력(Full Capa) 기준 매출액은 약 2000억원으로 추산된다.

중국 제과 부문은 하반기 프리미엄 제품 출시 및 기존 제품의 적극적 라인업 확대가 계획돼 있다. 최근 중국 음식료 소매판매가 상대적으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중국 제과 시장은 점진적 회복세가 전망되는 만큼 전 카테고리의 점유율이 상승하고 있는 오리온의 수혜가 예상된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박지영 기자, jy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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