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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적프리뷰

만도, 2분기 매출↑영업이익↓…일회성 퇴직금 반영

NSP통신, 김소연 기자, 2016-07-14 07:26 KRD7
#만도(204320)

(서울=NSP통신) 김소연 기자 = 만도(20432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7%·-11% 변동한 1조4100억원·587억원(OPM 4.2%, -0.8%p)이 예상된다.

인도·유럽 위주로 출하가 증가했고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은 SUV 부품군이 호조를 보이면서 1분기의 외형 성장률 추세(1분기 +7.7% (YoY))가 유지될 전망이다.

중국 로컬업체향 납품이 증가하고 아직은 작은 규모이지만 ADAS도 높은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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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형 성장에 비해 영업이익은 11% (YoY) 감소하는데 일회성으로 희망퇴직과 관련한 퇴직금이 반영(약 170억원)되기 때문이다.

일회성 비용을 제거한 기준으로는 영업이익률이 5.4%로 기대치에 부합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하반기는 중국 로컬향 매출액 증가와 일회성 요인의 제거 등으로 영업이익이 8% (YoY) 증가하는 등 정상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회 요인은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부품군의 고성장과 중국 로컬업체들로의 납품 증가이다.

만도는 브레이크(Brake)·스티어링(Steering)·서스펜션(Suspension) 기반의 ADAS 제품군을 생산 중인데, 2015년 약 3% 비중을 기록한 ADAS 관련 매출액은 2016년 25% 성장하면서 2000억원을 상회할 전망이다.

제네시스 EQ900에 HDA(Highway Driving Assist) 시스템을 공급하고, 아이오닉·니로 등에도 LKAS/SCC 등이 옵션으로 채택됐다.

2017년부터는 AEB(Autonomous Emergency Braking) 부품이 미국 유럽 한국 등에서 의무화되면서 관련 매출액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중국 로컬업체들로의 납품은 현재 전체 매출 중 약 9%이지만 중국 시장의 고성장과 중국 로컬업체(Geely/Great Wall 등)의 점유율 상승, 그리고 납품 부품군의 확대 등에 힘입어 비중이 높아질 전망이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위협 요인은 여전히 전체 매출 중 56% 비중을 차지하는 현대·기아의 출하 둔화와 관련 수익성 하락, 특히 이익 비중이 65%에 이르는 중국 시장에서의 부진 가능성”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ADAS 시장에서 현대모비스와의 점유율 변동 가능성도 위협이 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소연 기자, goodjob@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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