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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2분기 건설부문 영업이익 흑자전환 전망

NSP통신, 고정곤 기자, 2016-07-18 07:16 KRD7
#삼성물산(028260)

(서울=NSP통신) 고정곤 기자 = 삼성물산(028260)은 3개 분기 연속 적자를 시현했던 건설 부문의 영업이익이 664억원으로 흑자전환할 전망이다.

카타르 도하 메트로 계약 해지에 따른 예치보증금 약 500억원의 영업외손실 이외에는 특별한 손실 반영이 없었기 때문.

그 밖에 인력효율화 작업의 지속으로 판관비 부담은 여전하다. 영업이익은 1188억원, 지배순익은 303억원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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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이익과 지배순익과의 괴리는 카타르 도하 메트로 손실과 6조원에 달하는 순차입금에 따른 금융비용의 영향이다.

분기별 실적은 지난 1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 회복세를 전망되지만 1분기 대규모 손실의 영향으로 연간 순익은 1779억원 지배순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삼성SDS는 공시를 통해 물류 BPO 분할 가능성을 공식화했다.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SDS뿐만 아니라 그룹 전반의 자원 효율화 관점의 추가 분할 가능성이 주목된다”면서 “경제적 실질의 지주회사격인 삼성물산 이하 제조업 정점에 위치한 삼성전자, 금융사 정점에 위치한 삼성생명으로 나눠보면 각 부문내 경제적 자원의 재배치가 요구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조부문 내 삼성전자·SDS 이외 계열사의 실적 부진이 심화됐다. 물산·중공업·엔지니어링 등은 재무적 보강 및 사업 효율화가 필수적이다”며 “반면 SDS는 순현금이 2조원에 육박하고 물류사업처리아웃소싱(물류 BPO)의 중장기 성장 여력이 잠재해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금융부문 내에서도 삼성생명은 국제회계기준(IFRS4 2단계) 도입과 장기금리의 구조적인 레벨 다운 영향으로 중장기 전망이 어두워진 가운데 삼성카드는 2조원 이상의 유휴현금을 보유하고 있다”며 “단순히 지배구조적 차원이 아닌 그룹 내 사업 재편 및 효율화 관점에서도 그룹 내 사업재편 및 전자·생명 등의 분할 가능성은 더욱 높아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고정곤 기자, kjk105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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