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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라오홀딩스, 2분기 매출↓·영업이익↑…픽업·오토바이 신모델 기대

NSP통신, 김용환 기자, 2016-07-19 08:00 KRD7
#코라오홀딩스(900140)

(서울=NSP통신) 김용환 기자 = 코라오홀딩스(900140)의 2분기 매출액·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대비 각각 -8%·+3% (YoY) 변동한 9000만달러·990만달러(영업이익률 11.0%, +1.2% (YoY))가 예상된다

반조립제품(CKD) 사업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라오스 내수시장 부진에 따른 신차·오토바이 판매의 감소로 외형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외형 축소와 마진이 좋은 신차 판매의 부진으로 매출원가율이 상승(+2.2%p (YoY))하지만 영업기타수익에서 할부이자수익(2015년 60만달러→ 2016년 1분기 590만달러, 2016년 2분기도 유사한 수준 추정)이 크게 증가하면서 만회해 영업이익률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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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연간 매출액은 8% 성장을 예상했던 기존 전망과는 달리 2% 감소한 3억8440만달러로 예상된다.

CKD 판매는 예상대로 13% 증가하지만 과거 연간 1만대 수준을 기록하던 신차 판매가 예상보다 빨리 둔화되고, 오토바이 판매도 하반기 KR모터스의 신모델 출시 전까지 부진폭(-47%)이 크기 때문이다. 영업이익률은 전년 수준인 10.7%로 전망된다.

코라오가 높은 밸류에이션(Valuation)을 받았던 이유가 라오스 시장의 성장과 CKD 사업의 시작, 그리고 동남아 타국 진출 등을 통한 고성장이었다.

아쉽게도 현재는 고 밸류에이션을 적용 받기에는 성장률이 낮아졌다. 지난 2년간 주력 성장동력이었던 CKD 트럭 사업은 이미 높은 시장점유율(현대·기아 트럭과 CKD 트럭을 합쳐 80%로 추정)로 인해 시장 성장률 수준으로 둔화될 것이고 오토바이는 경기둔화와 경쟁심화로 3년 연속 판매가 감소할 전망이다.

KB금융과 합작으로 설립한 할부금융회사의 영업개시도 연말로 늦춰지면서 프로모션 활동도 축소됐다.

송선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 파키스탄 등 동남아 타국은 진출 초기로 낮은 인지도와 부족한 딜러망으로 인해 매출액 기여도가 미미하다”며 “중장기 관점으로 지켜봐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현재 시점에서 기대할 수 있는 성장동력은 픽업 트럭의 신모델 출시와 관계사 KR모터스가 개발한 신형 오토바이의 라오스 내 출시다”며 “픽업 트럭은 현재 ‘익스트림(Extreme)’모델을 통해 연간 1000대 규모를 판매 중인데 8월 중으로 신모델을 출시하면서 판매를 늘린다는 목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점유율이 10% 미만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침투의 기회는 있지만 기존 일본·중국 업체들과의 경쟁구도도 쉽지 않아 성과를 주시해야 한다”고 전망했다.
한편 신형 오토바이는 7월 중 투입될 계획이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용환 기자, newsdealer@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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