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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P통신 류진영 기자] 리포터 서희정(31)이 오는 17일 재미교포인 미국계자산운용회사 대표를 맡고 있는 정지산(33)씨와 반포 한강지구에 위치한 선상웨딩홀 프라디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개그맨 권영찬이 대표를 맡고 있는 웨딩컨설팅 알앤디클럽에서 진행을 맡았으며, 두 사람의 결혼식은 신랑신부 입장과 함께 파티 형식으로 결혼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결혼식에 앞서 두 사람은 압구정에 위치한 W 스튜디오에서 지난 1일 웨딩촬영을 했으며, 웨딩드레스는 디오라웨딩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두사람만을 위해 마련한 드레스와 턱시도를 입고 촬영에 임했다.

서희정은 예비신랑 정지산씨를 올 1월에 온누리교회 뮤지컬 찬양팀에서 만나게 됐으며, 교제를 해오던 중에 서로가 평생의 반려자로 결정해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서희정은 고려대학교 언론대학원 신문방송학 석사과정을 마친 재원으로, 지난 2001년부터 MBC ‘화제집중’과 ‘고향은 지금’의 리포터로 활동해 왔으며 SBS ‘금요컬쳐클럽’, ‘모닝와이드’를 거쳐 현재는 KBS ‘세상의아침’과 MBC ‘스포츠매거진’에서 활동하고 있다.

예비신랑 정지산씨는 8살 때 미국으로 넘어가 미국 UCLA 대학을 거쳐 MBA 과정을 마치고 지난해 귀국, 현재는 미국계자산회사의 대표를 맡고 있는 재원으로 알려져 있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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