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코넥스 상장을 추진 중인 자동제세동기(AED) 전문 제조업체 라디안이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업체 측에 따르면 지난 15일 구로롯데시티호텔에서 라디안 전국 지점과 대리점 그리고 협력업체, IBK투자증권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라디안의 상반기 실적 보고와 함께 향후 비전 및 사업추진 계획 등에 대한 소개가 이뤄졌다.
김범기 라디안 대표는 “이번 투자설명회는 이달 회사 임직원들의 우리사주 신청이 끝나는 대로 대리점과 협력업체에게 우리사주 개념으로 투자 기회를 제공해 상생한다는 차원에서 마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김대표는 “올해 안에 코넥스 상장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며 “내년 3월에서 6월 사이 코넥스 상장이 이뤄지면 유입된 자금으로 AED 생산 공장 확충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라디안은 전국 지점과 대리점주들 그리고 협력업체 등을 대상으로 한 투자가 마무리 되는 대로 창투사와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라디안은 지난 2005년 설립됐으며 현재 자동심장충격기(AED) 등 메디컬과 헬스케어 사업, 센서 계측사업을 영위 중이다. 최근에는 조선대기술지주와 비파괴검사장비 사업을 위한 합작회사 설립 투자 협약식을 갖은 바 있다. 올해 AED 매출은 100억 원을 상회 할 것으로 업체 측은 내다봤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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