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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희 경위 (고흥경찰서)

(전남=NSP통신) 이영춘 기자 = 고흥경찰서 생활안전과 학교전담경찰관 김진희 경위는 최근 전남지방경찰청에서 실시하는 5.6월 활동평가에서 1위를 차지해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선정되는 영광을 안았다.

‘베스트 학교전담경찰관’은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선도관련 업무를 전담하며 평가기간 중 선도프로그램 운영 및 학교폭력예방활동의 공로를 인정받는 경찰관에게 수여하게 된다.

이번에 선정된 김진희 경위는 ‘솜사탕 투게더 데이’를 자체 시책으로 발굴,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에게 솜사탕을 만들어주며 대화의 장을 마련하는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활동에 기여했다.

또한 학교 내 불우청소년을 선정해 평소에 직원들이 모아둔 성금으로 필요한 물품 등을 제공하는 등 적극적인 지원을 했다.

특히 고흥고 경찰희망동아리 ‘클립’ 학생들을 대상으로 순천청소년경찰학교에 초청해 그곳에서 운영 중인 과학수사 및 모의재판 등 다채로운 경찰활동을 체험하는 시간을 마련해 올바른 지역청소년 육성에 기여한 공을 높이 평가 받았다.

김 경위는 “학교전담경찰관으로 일하면서 오히려 학생들에게 더 많은 것들을 배울수 있어 고마운 마음으로 업무를 하고 있는데 이렇게 영예롭게도 베스트 경찰관으로 선정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을 범죄로부터 예방하고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는 포부를 밝혔다.

앞으로도 고흥경찰에서는 지역실정에 맞는 건전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맞춤형 학교폭력예방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이영춘 기자, nsp812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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