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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젼, 국내 3강 콘택트렌즈 업체 ‘존슨앤존스·바슈롬·인터로조’에 도전장

NSP통신, 정유석 기자, 2016-07-29 00:3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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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다국적 기업인 존슨앤존스와 바슈롬, 그리고 국내 기업인 인터로조가 컬러 콘택트렌즈 한국 시장에서 3강 구도를 가져가고 있는 가운데 또 다른 국내 콘택트렌즈 전문업체 네오비젼이 이들의 아성에 과감히 도전장을 내밀었다.

스타마케팅마저 치열한 콘택트렌즈 시장에서 네오비젼은 한국존슨앤존스 비젼케어 브랜드 아큐브의 ‘설현’, 바슈롬코리아의 ‘김희정’, 인터로조의 ‘수지’와 견줄 톱스타를 광고모델로 쓰지 않고 입소만만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어 더욱 눈길을 끈다.

국내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는 지난 2013년 공급가 기준으로 약 2200억 원 정도로 추정돼 매년 시장 성장율 10%를 유지했다고 가정해 보면 올해는 약 3000억 원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국내 콘택트렌즈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시장 점유율은 아큐브가 45%로 1위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뒤를 인터로조(11%)와 바슈롬(10%)이 큰 거리를 두고 쫓고 있으나 여전히 이들 3개 업체는 전체 시장의 66%를 가져가며 3강체제를 구축 중이다. 나머지 34%의 시장은 시바비전과 알콘 그리고 다수의 국내 업체가 나눠갖고 있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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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비젼은 이들 국내 업체중 콘택트 렌즈와 렌즈사이에 원하는 색채를 집어넣을 수 있는 특허 기술인 일명 ‘샌드위치 공법’을 적용한 컬러 렌즈로 기존 단점으로 지적돼 왔던 탈색과 미용렌즈이면서도 시력교정용렌즈와 유사한 편안한 착용감을 앞세워 빠른 성장세를 보여주며 아큐브 인터로조 바슈롬에 이은 국내 컬러 콘택트렌즈 시장 4강에 당당히 이름을 올려놓고 있다.

특히 네오비젼은 타 업체가 스타를 고정 모델로 내세우는 전략과 다르게 연예, 방송, 스포츠계 인기인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아름다운 눈’ 캠페인을 전개하며 동참할 홍보대사들을 지속적으로 위촉하는가 하면 아이돌 스타들의 렌즈 협찬을 통해 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네오비젼은 현재 세계 60개국 수출에 나서고 있으며, 국내에선 전국 4000여 개 안경점을 통한 렌즈 유통으로 매출 신장과 함께 점유율을 높여내고 있어 앞으로 3강 업체들과의 치열한 시장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한편 콘택트렌즈 관련 정보제공 웹진인 콘택트렌즈 스펙트럼(Contact Lens Spectrum)에 따르면 2013년 세계 콘택트렌즈 시장규모는 76억 달러로 2012년의 71억달러에 비해 약 7%가량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콘택트렌즈 시장 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이유로는 시력교정용 장기착용 렌즈가 주도해 온 시장이 미용분야로 영역이 넓혀지면서 컬러와 단기착용 렌즈의 사용인구가 급격히 증가 추세에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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