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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안착되고 있다”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8-12 15:19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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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7월중 가계대출 규모가 지난 6월보다 2000억원 감소해 금융위원회는 현재 시행중인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안착되고 있다고 밝혔다.

금융위는 지난해 12월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현재 시행된지 6개월 정도 지나 성과를 평가하기엔 다소 이르지만 가이드라인이 전국적으로 시행된 5월 이후 주택담보대출 증가세가 지난해 비해 두드러지게 감소했다고 금융위는 전했다.

지난해 5~7월중 은행권 개별 주택담보대출이 16조 이상 증가했으나 올해 같은기간중 9조 2000억원 증가해 증가세가 42.9% 줄어들어 둔화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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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는 더욱이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인하하면서 주택매매 활성화로 대출수요가 확대됐지만 7월중 가계대출 증가 규모는 감소한 점으로 미뤄봤을 때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이 잘 안착되고 있다는 판단이다.

시행중인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은 ‘상환능력 내에서 빌리고 처음부터 나눠갚는’ 관행으로 이자와 원금을 같이 상환하는 방식이다.

금융위는 “이번 가이드라인이 지속적으로 확산될 경우 장기적으로 가계부채를 안정적으로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앞으로도 기획재정부·국토교통부·금융감독원·한국은행 등 관계기관과 함께 상시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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