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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민의당은 휴일인 21일 고연호 대변인 논평을 통해 새누리당이 청문회를 피하려고 추경까지 포기했다면 비판하고 나섰다.
고 대변인은 “여야가 합의했던 추경 처리시안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으나 예결위의 파행으로 지난 19일 열렸어야 할 계수조정소위원회가 21일에도 무산되는 등 3당 원내대표가 합의한 22일 추경처리는 힘들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추경의 주원인은 국책은행과 조선해운업계의 총체적인 관리·감독 부실과 부조리한 유착관계에 있다”며 “대우조선에 공급한 공적자금 4조가 허공으로 날라 갔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 대변인은 “그런데도 청문회에서 책임자 증인채택 등 진상규명도 제대로 하지 않고 또다시 조선해운업 구조조정에 국민의 혈세를 추가 투입하자는 새누리당의 주장은 국민들의 상식으로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궤변이다”며 “새누리당은 최경환, 안종범, 홍기택 3인방을 지키기 위해 추경까지 포기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고 대변인은 “새누리당이 포기해야 할 것은 최경환 등 3인에 대한 사사로운 보호이며, 지켜야 할 것은 정부여당으로서의 책임감이다”며 “국민의당은 다시금 최경환, 안종범, 홍기택 3인에 대한 청문회 증인채택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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