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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NS홈쇼핑이 외사사업에 진출한다.

NS홈쇼핑은 지난 5월 설립한 자회사 엔에프를 통해 외식사업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엔에프는 지난 5월 ‘건강한 맛의 구현 및 현대적 외식 전문 기업형 서비스 제공’을 모토로 설립됐다. 오는 11월 판교에 위치한 NS홈쇼핑 복합건축물에 외식문화공간 ‘NS 라온스퀘어’를 조성하고 이어 내년 상반기 서울 논현동에 두 번째 외식문화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엔에프 'NS스퀘어(가제)'가 들어설 NS홈쇼핑 복합건축물 외부 전경. (NS홈쇼핑 제공)

엔에프의 식품 메뉴 연구개발(R&D) 역량을 기반으로 상품을 개발하면, 하림식품을 통해 제조하고 이를 NS홈쇼핑의 판매 인프라를 활용해 유통하는 등 관계사와 전략적 시너지를 낸다는 구상이다.

한편 NS홈쇼핑 복합건축물에는 동양 유일의 ‘나폴레옹 유물전시관’도 들어선다. 전시관에는 전 세계적으로 남아 있는 19개 모자 중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2점 중 하나인 나폴레옹의 이각모를 비롯해 나폴레옹의 도검과 유화 등의 유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조항준 엔에프 대표는 “NS 라온스퀘어는 신선한 천연 식재료로 고객의 건강을 책임지는 새로운 외식문화사업”이라며 “엔에프는 모 기업인 식품전문 홈쇼핑 NS홈쇼핑과 더 나아가 하림그룹의 도전정신을 이어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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