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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에서 11번째 지카바이러스 감염자 발생

NSP통신, 윤시현 기자, 2016-08-28 07:54 KRD7
#해남 #지카바이러스

베트남 방문 52년생 남성...보건 당국 주의 당부

(전남=NSP통신) 윤시현 기자 = 해남군은 베트남을 방문 한후 지난 20일 국내에 입국한 52년생 남성 L씨에 대한 지카바이러스 검사를 전남보건환경연구원에 실시한 결과 26일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확정판정을 받은 남성은 15일부터 베트남에서 체류하던 중 모기에 물린 것으로 추정되며, 입국 후 26일 발진 증상이 발생해 당일 해남군 소재의 한병원에 내원했고, 지카바이러스로 의심되어 보건소에 신고가 이뤄지면서 발견하게 됐다.

군 보건소에서는 전라남도와 질병관리본부와 공동으로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전남대학교병원에서 추가검사를 진행 중이다. 현재 환자 상태는 양호한 편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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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은 해외 입국자에 대한 감시망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며,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경우 지카바이러스 발생국가 현황을 확인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여행객은 현지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며 여행후에도 헌혈금지, 콘돔사용 등의 행동수칙을 준수할 것”을 강조하며 “특히 임산부는 해당지역으로의 여행을 출산 후로 연기하고 발생지역을 다녀오거나 발생지역 여행자와 성접촉력이 있는 임산부는 지카 검사가 건강보험에서 급여 혜택을 받으며 본인부담금도 국민행복카드를 사용할 수 있으므로 산전 진찰 주치의와 상담해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했다.

NSP통신/NSP TV 윤시현 기자, nsp277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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