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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표 의류브랜드 ‘여우’ 첫 선

NSP통신, 강영관 기자, 2009-11-16 16:11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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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강영관 기자] 전통시장에서도 대형쇼핑몰·백화점·SSM 등에서 운영되는 것과 같은 PB(Private Brand)상품이 탄생했다.

중소기업청 산하 전국상인연합회는 전통시장에서만 판매할 수 있는 PB상품인 의류 공동브랜드 ‘여우’를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개발된 의류브랜드 ‘여우’는 ‘여자의 친구 여우’라는 공식적인 명칭으로 25~35세의 여성을 대상으로 하는 의류 공동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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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상인연합회는 여우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최근 명동의류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라FnC와 업무협약을 체결, 전통시장 브랜드(PB) 상품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망과 판로를 확보했다.

의류 브랜드 여우 상품은 내년 상반기에 시장에 공급, 1차로 전통시장 내 신라FnC 상점과 전국상인연합회의 온라인 쇼핑몰 ‘에브리마켓’ 등에서 판매하고, 점차 대형 전통시장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연합회측은 설명했다.

정택진 전국상인연합회 부회장은 “전통시장의 주 고객층은 여성, 주부가 많고 남성의류도 아직은 어머니의 입장, 아내의 입장에서 선택하는 경우가 많아 전통시장 첫 의류 공동브랜드의 타깃을 여성의류로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박근규 신라FnC 회장은 “이번 공동브랜드 개발로 의류 생산업체들은 보다 고급화된 이미지로 제품을 출시할 수 있고 소비자는 제품을 신뢰할 수 있어 상호 윈윈의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또한 여우 브랜드 제품은 의류 전통시장의 핵심인 동대문시장, 남대문시장 및 의류도매상도 이미 확보하고 있어 공동브랜드의 시장판로는 충분하다”고 말했다.

한편, 전국상인연합회는 현재 개발된 ‘여우’ 브랜드 이외에도 토탈 메인 의류 브랜드와 기타 서브 브랜드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이와 함께 농산물, 공산품 등 시장부문별로 공동브랜드 개발을 확대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DIP통신 강영관 기자, kwan@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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