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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 “북한 핵실험 추가도발 가능성…금융시장 변동성 확대”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09 16:24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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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금융당국은 오전 북한 핵실험 가능성 보도 이후 “현재까지 주식·외환 등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미국 금리 인상 가능성과 브렉시트 등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을 봤을때 금융당국은 “북한의 추가도발 가능성으로 불확실성이 지속되면 단기적으로 금융시장·실물경제의 변동성이 확대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기획재정부는 오후 2시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열어 향후 대응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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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재정부는 북한 핵실험 징후에도 금융시장은 비교적 안정을 유지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스피(KOSPI)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0분 북한 지진보도 직전 2040.8에서 오후 2시 37분 기준 2034.50을 기록 중이다. 원·달러 환율은 지진보도 직전 1097.7원에서 오후 3시 30분 기준 0.7원 오른 1098.4원에 거래마감됐다.

NSP통신-북한 4차 핵실험 당시 금융시장 반응
북한 4차 핵실험 당시 금융시장 반응

지난 1월 6일 북한 4차 핵실험 당시 금융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주가는 당일 이후 하락세를 보였으나 핵실험보다는 중국 증시 급락등의 영향이 큰 것으로 평가됐다. 21일 이후 상승세로 전환했다.

금리는 당일 보합세를 보인 후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으며 환율은 당일 9.9원 상승 후 안정적으로 유지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향후 대응방향에 대해 “관계기관 합동 점검반을 운영해 24시간 모니터링 체계를 가동하고 국내외 금융, 실물경제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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