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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반기 삼성전자 폴더블 폰 출시 예상···OLED 패널 개발속도·기술수준↑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09-22 07:32 KRD7
#폴더블폰 #삼성전자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2017년 상반기 삼성전자는 접는 폴더블 폰 출시가 예상되며 하반기에는 LG전자도 폴더블 폰 출시 가능성이 높아진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등의 폴더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 개발속도와 기술수준이 예상을 크게 상회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존 개발을 추진하던 폴더블 패널은 한번 안으로 접히는 인폴딩의 단순한 제품구성에 불과했으나 최근에는 밖으로 접히는 아웃폴딩 및 양쪽으로 접히는 양면폴딩까지 개발이 완료단계에 진입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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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내년 출시될 폴더블 폰은 7인치 미니 태블릿에서 13인치 노트북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라인업 구성이 가능해져 2018년부터는 삼성,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업체의 출시 경쟁이 본격화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처럼 폴더블 폰 조기 상용화가 가능해진 이유는 무엇보다 핵심 소재의 대량양산과 공급업체의 다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다.

우선 폴더블 패널 기판의 주요 소재인 PI (폴리이미드) vanish (바니쉬) 제조 가능한 업체가 일본업체 중심에서 국내 3개사로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글라스 수준의 경도, 투명성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한 CPI (투명 폴리이미드) 필름양산이 가시화되면서 폴더블 폰 상용화에 최대 걸림돌로 작용했던 커버글라스 대체가 가능해졌기 때문이다.

김동원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시장에서 폴더블 폰 출하비중은 2017년 0.1%, 2018년 1%로 예상되어 2018년부터 의미있는 출하량이 전망된다”며 “이에 따라 2020년 폴더블 폰 출하량은 1억대 (보급률 5%)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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