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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한진해운 예비재원 500억 지원…운영자금 아냐”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09-22 18:03 KRD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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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산업은행이 한진해운 물류대란을 해소하기 위해 한진해운에 50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22일 산업은행은 “한진해운의 선적화물 하역문제가 원활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하는 차원에서 대주주인 대한항공 및 법원과의 협의 아래 대한항공의 지원과는 별도로 예비 재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산업은행이 마련한 지원 내용은 500억원의 크레딧라인(한도대출) 제공이다. 산업은행이 매출채권에 대해 대한항공보다 선순위로 담보를 취득하는 조건이며 이르면 이번주 은행 내의 신용위원회를 거쳐 완료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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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 관계자는 “이번 방안은 한진해운에 대한 운영자금 지원이 아니다”며 “한진해운 물류 차질 문제에 대한 대응은 한진해운측 책임 아래 이행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예비 재원 마련한 것은 선적화물 운송차질로 인해 초래되는 국가경제적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정책금융기관의 역할 수행 차원에서 이뤄지는 보완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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