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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최계운 전 수공사장 수상한 연구용역 의혹제기

NSP통신, 강은태 기자, 2016-09-30 11:50 KRD2
#황희 #최계운 #수공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인천대학교

수공, “국가계약법 따른 정상적인 계약이다”

NSP통신-황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황희 의원)
황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 (황희 의원)

(서울=NSP통신) 강은태 기자 =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서울 양천갑)이 최계운 전 수공 사장이 재임시절 인천대학교에 발주한 연구용역이 수상하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황 의원은 한국수자원공사(이하 수공)로부터 제출받은 국감자료를 근거로 “최계운 前 수공 사장이 재임기간 자신이 전에 몸담았던 인천대에 수상한 연구용역 3건을 발주한 것으로 드러났다”며 “재임시 직위를 남용해 자신이 속한 대학에 연구용역을 밀어줬다면 월권행위로 수공은 한 점 의혹도 남김없이 샅샅이 규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황 의원은 의혹의 근거로 “수공은 최계운 전 수공 사장의 취임 전에는 인천대학교에 단 한 건의 연구용역 발주 실적이 없었다”고 지적하고“그러나 사장 재임시절인 2015년 5월부터 11월 사시 6개월에 걸쳐 집중적으로 인천대에 2억 8170만원의 연구용역을 발주했고 퇴임 후에는 인천대 교수로 복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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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인천대학교는 황 의원의 지적대로 최계운 전 수공 사장 재임시절 ▲포항권 상수도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향상대책 학술용역(7300만원) ▲건강한 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관한 연구 용역(1870만원) ▲댐 주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여건 분석 및 사업화방안 제안 용역(1억9000만원) 등 총 3건의 연구용역을 2억8170만원에 발주 받았다.

한편 수공은 황 의원의 지적에 대해 “최계운 전 수공 사장 재임시절 인천대에 발주한 연구용역 3건은 국가계약법 따른 정상적인 계약이다”며 “▲건강한 물에 대한 소비자 인식에 관한 연구 용역(1870만원)만 인천대에 수의계약으로 처리했고 ▲포항권 상수도시설 내진성능평가 및 향상대책 학술용역(7300만원)은 인하대학교와 ▲댐 주변 에너지자립마을 조성 여건 분석 및 사업화방안 제안 용역(1억9000만원)은 신화엔지니어링과 경쟁 입찰에서 인천대가 발주 받았다”고 해명했다.

NSP통신/NSP TV 강은태 기자, keepwatch@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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