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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TV, 2017년 광고 매출 본격적 확대 레버리지↑ 전망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0-12 07:03 KRD7
#아프리카TV(067160)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아프리카TV(067160)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01억원(+29.7% YoY)과 32억원(+103.9% YoY)으로 예상된다.

매출액은 컨센서스에 부합하지만 영업이익은 13.1%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

영업이익이 컨세서스를 하회하는 이유는 10억원으로 추정되는 브라질 올림픽 판권 비용이 3분기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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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회성 비용을 제거하면 3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은 16%로 전년동기 대비 5.8%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판권료 증가는 일시적이다. 올림픽 판권 계약은 MUV(월평균 방문자수) 확대를 위한 마케팅 비용이다.

지난 1분기 알파고-이세돌 대국을 통해 대규모 트래픽이 유입됐고 대국 이후에도 바둑 시청자수가 대폭 증가했던 사례가 있다.

이처럼 올림픽과 같은 대형 이벤트는 MUV 증가에 긍정적이다. 트래픽을 확보하는 전략을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등의 킬러 콘텐츠에서 BJ들의 자체 제작 콘텐츠로 변경하며 2016년 1분기부터 판권료 부담이 낮아졌다.

4분기에는 판권료 부담이 다시 낮아지며 영업이익률은 18.4%로 전년동기 대비 8.2%p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부터는 고수익성 광고 매출이 본격적으로 확대되며 레버리지가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광고 수요가 계속해서 전통 매체에서 뉴미디어로 이동 중인 가운데 간접광고(PPL), 콘텐츠 광고 등의 신규 광고 상품 출시로 광고 매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는 한국·미국 프로야구 포스트 시즌, 2016 LoL 월드 챔피언십 등의 게임 대회, 아프리카TV BJ 시상식, BJ들의 연말 이벤트 등 최고 성수기로 실적 모멘텀이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상웅 한국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5억원(+30.5% YoY), 39억원(+135.2% YoY)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2017년부터는 고수익성 광고 매출이 확대되며 2018년까지 주당순이익(EPS)가 연평균 67.0% 증가하는 본격적인 성장 구간이 펼쳐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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