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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정유석 기자 = 개그맨 출신 교수 권영찬이 취업준비생들에게 희망과 도전의 용기를 전했다.

권영찬은 최근 해양수산부 주최로 전남 여수엑스포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일자리의 바다’ 2016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그는 청년들에게 양질의 해양수산 분야 일자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박람회 강연에서 “대기업을 선택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이 정말 좋아하는 일을 하며 폭 넓은 배움을 익힐 수 있는 중소기업으로 진로를 결정해 이 기업이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일조하는 것도 행복한 삶이 아닐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최근 3포 시대를 넘어서서 9포 시대를 이야기 하는 어려운 시대가 됐다”라며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청년들과 청소년들은 꿈을 갖고 행동하고 도전해야 한다. 지금 흘리는 땀과 노력은 자신의 10년, 20년 후 미래의 모습을 변화시켜 줄 것”이라고 이들의 도전을 독려하고 응원했다.

권영찬은 지난 2009년부터 본격적으로 대기업과 공기관, 지자체 등이 마련한 특강에 ‘행복재테크’ 강사로 초빙되며 개그맨답게 지루할 틈 없는 입담과 진솔된 내용의 강연으로 호응을 얻으며 스타강사로서 자리매김했다. 연세대학교 상담코칭 대학원을 졸업하고 현재 국민대학교 문화심리사회학 박사과정을 밟고 있는 그는 연예인 1호 전문상담사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또한 그는 서울문화예술대학교에서 상담코칭심리학 겸임교수로 연예인과 스포츠인을 위한 상담코칭 전문가 육성에 힘을 쏟고 있다.

한편 이번 여수 해양수산 취업박람회에서는 동원산업 수협중앙회 해양환경관리공단 수산자원관리공단 등 주요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해 채용 설명회를 가졌다. 오는 21일에는 부산 벡스코에서 해양수산취업박람회가 재개된다.

NSP통신/NSP TV 정유석 기자, icartphoto@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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