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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업계 첫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물류센터 개관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0-18 11:16 KRD7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종합식품기업 아워홈(대표 구본성·이승우)은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에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갖춘 동서울물류센터를 신축 개관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5월 착공에 들어간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업계 최대 규모인 연면적 2만7050㎡에 지상 4층과 지하 1층 등 총 5개 층으로 지어졌다.

아워홈 동서울물류센터는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업계 최초로 도입해 그동안 작업인력들이 물류센터를 일일이 돌아다니며 수작업으로 진행하던 주문물량의 입고·검수·분류의 과정을 자동화된 방식으로 처리한다.

NSP통신-아워홈이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신축 오픈한 동서울물류센터 전경 (아워홈 제공)
아워홈이 경기도 광주 초월읍에 신축 오픈한 동서울물류센터 전경 (아워홈 제공)

특히 외형이 일정치 않고 취급 시 파손 위험이 높은 식자재의 특성을 반영해 상품 규격과 상관없이 박스와 낱개, 비정형 상품들을 통합 운영할 수 있도록 고안·개발된 것이 강점이라고 아워홈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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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가공식품에 대한 수급 능력을 높이기 위해 동서울물류센터의 창고 면적을 종전 대비 20% 가량 넓히고, 상품군별로 적온 보관할 수 있는 상온·냉장·냉동창고를 각 층에 설치했다.

이에 따라 아워홈은 운영 효율성 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아워홈의 자체 테스트 결과에 따르면 1인당 하역 생산성이 32% 향상돼 자사 역대 최고 수준인 하루 최대 물동량 642t, 일 배송 10만5000건의 식자재를 수도권에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이를 식수로 추산하면 90만인분에 달한다. 수도권 전체 권역에 대한 최대 출하능력은 70% 상승할 것으로 예상했다.

아워홈 측은 “식자재의 신선도는 적정 온도 유지에 의해 결정되는 만큼 신속 배송보다는 주문자가 원하는 시간에 물량을 공급해주는 적시 배송이 가장 중요하다”며 “수요자 관점에서는 최고 품질의 식자재를 최적시간에 공급받을 수 있는 이른바 ‘골든타임 배송’의 가능성이 활짝 열렸다”고 설명했다.

이로써 아워홈은 경기도 광주를 비롯한 안산·용인·음성 구미·양산 등 전국에 총 14개 물류센터를 운영하며 안정적인 식품·식자재 유통을 위한 다거점 물류체제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

정재호 아워홈 물류부문장은 “늘어나는 수도권 수요와 점차 복잡화·다양화되는 거래처들의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업계 최초로 식자재 특화 자동분류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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