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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힙합듀오 잉양트윈스, 한국서 새해맞이 공연 펼친다

NSP통신, 류진영 기자, 2009-12-24 14:43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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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

[DIP통신 류진영 기자] 美힙합듀오 잉양트윈스(Ying Yang Twins)가 한국에서 새해를 맞이한다. 오는 30~31일 양일간 일산 킨텍스 4홀에서 열리는 ‘2009화이트홀 파티’를 첫 한국 진출 무대로 삼은 것.

미국 남부지방의 클럽공연으로 성장한 베테랑답게 31일 밤, 1시간 반 동안의 뜨거운 무대매너로 국내 팬들에게 파티의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

애틀랜타 출신의 형제, 카인(Kaine)과 디록(D-Roc)으로 구성된 잉양트윈스는 ‘음양(陰陽)’의 영어식 표현을 사용한 독특한 팀 이름으로 궁금증을 자아낸다. 양 극단의 조화와 균형의 아름다움을 상징으로 삼아 자신들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싶다는 것이 이름을 짓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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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양트윈스는 지난 2003년 미국 남부힙합의 대부이자 크렁크(Crunk) 음악의 창시자라 불리는 릴 존(Lil Jon)의 앨범 ‘겟 로우(Get Low)’에 참여하면서 미국의 주류 아티스트로 떠올랐다. 특히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함께 작업한 ‘붐 붐(Boom Boom)’은 전지현이 출연한 음료CF 음악으로 삽입되기도 해 국내 대중들의 귀에도 익숙하다.

이들의 대표적인 히트곡 ‘웨잇(Wait)’은 클럽에서 이성을 만나는 과정을 묘사한 곡으로 귓가에 속삭이는 듯한 랩이 인상적이다. 이밖에도 ‘솔트 쉐이커(Salt Shaker)’, ‘쉐이크(Shake)’, ‘드롭(Drop)’ 등 많은 히트곡을 낸 잉양트윈스는 지난 11월 ‘잉양 포에버(Ying Yang Forever)’를 발매한 바 있다.

잉양트윈스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하는 순간에 새로운 곳에서 공연할 수 있게 돼 너무 흥분된다”며 “최선을 다해 우리의 공연을 보여주겠다”고 첫 한국 공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DIP통신 류진영 기자, rjy82@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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