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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맵더소울 공식사이트>

[DIP통신 류수운 기자] 에픽하이, 플래닛쉬버, 도끼 등 맵더소울 소속 식구들이 2009년의 마지막 날 밤을 ‘힙합무대’로 장식한다

이들은 오는 31일 밤 일산 킨텍스4홀에서 열리는 화이트홀 파티를 통해 힙합의 진수를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DJ 투컷의 군입대로 향후 3년 간 콘서트 계획이 없는 에픽하이는 이번 화이트홀 파티가 사실상 마지막 공연인 셈.

화이트홀 파티는 힙합과 록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와 클럽DJ의 공연을 한 자리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형식의 파티이다.

이번 공연은 맵더소울 외에도 타이거JK, 리쌍 등 국내의 내로라하는 힙합 뮤지션들과 ‘쉬즈 곤(She’s gone)’의 전설적인 보컬 마티예비치, 클럽음악 스페셜리스트 잉양트윈스(YingYang Twins)의 무대가 예정돼 일찌기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파티 첫 날인 30일에는 마티예비치와 타이거JK, 리쌍이 만나는 록과 힙합의 무대로 꾸며지며, 둘째 날인 31일에는 힙합의 향연으로 처음 내한공연을 갖는 미국의 힙합듀오 잉양트윈스와 한국을 대표하는 힙합군단 맵더소울의 뜨거운 대결이 예상된다.

맵더소울의 막내이자 요즘 가장 주목 받는 힙합신예 도끼는 잉양트윈스가 추구하는 남부힙합 스타일을 국내에서 가장 잘 살려낸다는 평가를 받고 있어 이들의 음악적 만남이 주목을 끈다.

플래닛쉬버는 맵더소울이 최근 스카우트한 3인조 혼성 DJ그룹으로 에픽하이의 히트곡과 애창곡을 일렉트로닉한 감성으로 재해석한 ‘리믹싱 더 휴먼 소울(Remixing The Human Soul)’을 발매한데 이어 지난 9일에는 첫 디지털 싱글 ‘모멘텀(MOMENTUM)’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DIP통신 류수운 기자, swryu64@dipt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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