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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아워홈 계열 외식업체인 캘리스코가 운영하는 신주쿠 돈카츠 외식브랜드 ‘사보텐’이 이태원에 신개념 돈카츠 문화 체험공간을 선보인다.

캘리스코는 사보텐의 일본 론칭 50주년, 국내 론칭 15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 IP(임페리얼팰리스) 부티크호텔 1층에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를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는 1966년부터 이어온 사보텐의 50년 역사와 철학을 바탕으로, 단순한 식사 메뉴로서의 돈카츠가 아닌 트렌디한 감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돈카츠 문화의 공간을 연출했다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자연친화적인 인테리어와 함께 시간대별 다채로운 메뉴와 음료 등 한국 사보텐만의 돈카츠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사보텐 일본 론칭 50주년∙국내 론칭 15주년을 맞아 서울 용산구 이태원 IP(임페리얼팰리스) 부티크호텔 1층에 문을 연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 내·외부 전경. (아워홈 제공)

이번 콘셉트 스토어에서는 사보텐 매장으로는 처음으로 오픈키친을 운영해 50년 전통의 사보텐 돈카츠 비법을 그대로 보여줄 예정이다. 돈육숙성고로 192시간 숙성시킨 1등급 돈육을 일본 장인의 ‘테테타타쿠(수제 두드림)’ 방식으로 조리해 부드러운 육질과 식감을 제공한다. 여기에 특제 생빵가루와 식물성 기름으로 170도의 고온에서 빠르게 튀겨내 고소한 식감을 강조하고 느끼함을 잡았다.

사보텐 콘셉트 스토어에서만 판매되는 시그니처 메뉴도 선보인다. 제주산 흑돈을 활용해 1.5㎝의 두께로 튀겨낸 ‘제주 흑돈 카츠’와 뼈째 제공되는 갈비 카츠 메뉴인 ‘본-인(Bone-in) 카츠’, 한국 사보텐에서 최초로 개발한 ‘모짜렐라치즈카츠’를 개선해 4가지 치즈로 맛을 낸 ‘콰트로 치즈 카츠’, 한국 사보텐에서 독자 개발한 오징어 먹물 빵가루를 사용해 고소함을 강조한 ‘블랙 카츠’ 등 특별 돈카츠 메뉴도 맛볼 수 있다.

점심·티타임·저녁식사에 각각 어울리는 시간대별 맞춤 메뉴도 준비했다. 최근 여성 고객들을 중심으로 인기인 애프터눈 티타임을 별도로 구성, 말차·우롱차·녹차 등 돈카츠와 잘 어울리는 차 메뉴를 마련했다.

저녁 시간대에는 엄선한 말차를 첨가해 시원한 청량감이 특징인 사보텐 이색 맥주 ‘말차 비어’와 함께 ‘명란 치즈 롤카츠’, ‘DIY 샐러드’, ‘튀긴 가지 모찌’ 등 식사와 더불어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주류와 안주 메뉴를 선보일 예정이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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