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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태양광+석유화학) 올 실적 사상최대 예상..그룹입지에 긍정적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11-04 22:34 KRD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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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케미칼 순항으로 방위사업 M&A 통한 그룹 입지구축에 힘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한화그룹내의 핵심회사중 하나인 한화케미칼(009830)의 올 실적이 사상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양대 주력사업인 태양광 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의 호조로 인한 한화케미칼의 실적증가는 한화그룹 전체 계열사에게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한화케미칼은 이미 올 2분기에 사상최대 분기실적을 낸 바 있다. 태양광 사업이 호조를 보였기 때문이다. 특히 한화케미칼의 태양광 자회사이자 나스닥상장회사인 한화큐셀의 실적이 드두러진다, 한화큐셀은 올 2분기에 6억3800만달러(7129억6500만원)의 매출을 기록해 1분기 대비 23.9% 성장했고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88.8%나 성장했다.

하반기엔 석유화학 분야가 한화케미칼의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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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화학부문의 업황이 개선되면서 전체 실적을 끌어올릴 것이란 분석이다.

이와관련 한화증권측은 보고서에서 "석탄가격의 급등에 따라 폴리염화비닐(PVC)의 가격강세가 이어지고 있어서 한화케미칼이 PVC 업황개선의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중국에서 석탄이 주 원료인 폴리염화비닐의 가격이 3년래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중국이 환경오염의 원인으로 석탄을 지목하면서 석탄생산량이 줄자 폴리염화비닐가격이 오르고 있는 것이다.

한화케미칼은 올해 매출 9조2000억원, 영업이익은 870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증권가는 예측하고 있다. 이 수치는 지난해보다 매출은 14%, 영업이익은 150%나 급증하는 것이다.

태양광사업과 석유화학사업은 한화그룹내에서 주력사업분야로 꼽히고 있고 특히 김승연회장의 태양광사업은 남다르다. 태양광사업에 베팅하기 위해 중국과 독일회사들을 차례로 인수하면서 탄탄한 글로벌 네트웍을 형성한 것만 봐도 그가 얼마나 태양광사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지 알 수 있다.

태양광과 석유사업의 호조로 인한 한화케미칼의 순항은 또 다른 주력이자 그룹내 주춧돌 사업인 방위사업분야의 M&A를 통해 그룹의 입지를 완전히 굳히려는 한화그룹의 구조조정 노력에 더욱 힘을 보탤 것이란 분석이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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