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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본, 왕실의 상징 ‘어보(御寶)’ 우표 발행

NSP통신, 박유니 기자, 2016-11-09 12:05 KRD7
#우정사업본부 #어보 우표 #조선왕실 인장

(서울=NSP통신) 박유니 기자 = 우정사업본부는 왕실의 상징 ‘어보(御寶)’ 우표 4종 60만장, 소형시트 1종 8만장을 10일 발행한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헌종이 소장했던 사인(私印)에 이어 조선왕실의 인장(印章) 시리즈의 두 번째 우표다.

NSP통신-어보 우표 (우본 제공)
어보 우표 (우본 제공)

조선왕실의 권위를 상징하는 어보는 실제 업무에 사용한 국새와 달리 왕을 비롯한 왕비·왕세자·왕세자빈 등 왕을 중심으로 한 직계 가족들을 위한 의례용 개인도장이다. 실제로 사용되는 경우는 드물었으며 궁궐에 보관했다가 주인이 세상을 떠나면 종묘에 함께 봉안한 것으로 전해진다. 어보는 조선왕실 공예의 정수를 보여주는 예술품으로 평가된다.

우표에 담긴 어보는 △태조가상시호금보(太祖加上諡號金寶) △세종시호금보(世宗諡號金寶) △정조효손은인(正朝孝孫銀印) △고종수강태황제보(高宗壽康太皇帝寶) 등 네 가지다.

김기덕 우정사업본부장은 “왕의 상징인 어보의 섬세한 조각과 문양을 통해 위엄있고 화려했던 조선왕실의 문화수준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박유니 기자, ynpar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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