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AK홀딩스 (006840)의 3분기는 제주항공, 소비재화학, 화장품 및 생활소비재, 베트남법인을 포함한 에이케이 켐텍에서 기대치 이상의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예상치 연결매출 7080억원과, 연결영업이익650억원을 각각 7%와 11% 상회하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다만 지배기업순이익은 예상치 370억원을 하회하는 240억원으로 이는 특수관계자 거래 관련 발생한 비용 130억원의 영향이다.
애경산업은 생활용품부문과 화장품부문 실적이 고성장했다.
애경산업은 올해 매출 5400억원 (YoY 20%), 영업이익 480억원 (YoY 90%), 당기순이익 380억원 (YoY 150%)의 높은 성장을 달성할 전망으로 내년 기업공개를 앞두고 좋은 평가가 예상된다.
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애경유화는 무스프탈산 및 그 유도체의 원가하락과 국내시장 점유율 49%의 1위 사업자로서 가격 경쟁력을 기반으로 양호한 실적 추세가 당분긴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올해 연결영업이익의 35%인 760억원은 제주항공, 30%인 660억원은 애경유화에서 창출되고 있고 이 두 기업이 상장되어 있어 할인반영되는 영향으로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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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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