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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돌산회타운 유원지개발 업체선정 의혹 ‘해명’

NSP통신, 서순곤 기자, 2016-11-22 17:59 KRD2
#여수시 #돌산회타운
NSP통신-여수시 투자유치박람회과 조영은 과장이 돌산 회타운 유원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있다. (서순곤 기자)
여수시 투자유치박람회과 조영은 과장이 돌산 회타운 유원지 개발사업과 관련해 설명을 하고있다. (서순곤 기자)

(전남=NSP통신) 서순곤 기자 = 여수시가 돌산회타운 부지를 유원지로 개발하는 사업을 시행하면서 업체를 공모했으나 탈락한 업체가 반발하며 의혹을 제기하자 해명하고 나섰다.

여수시는 22일 오후 시청 브리핑룸에서 언론인 간담회를 갖고 돌산회타운 유원지개발사업 업체공모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여수시는 돌산회타운 부지 2만292㎡에 유원지를 조성하기 위한 업체를 공모, 정산개발과 지아고파트너스가 제안서를 접수해, 박수관 회장이 대표로 있는 정산개발이 지난 10일 사업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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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산개발은 총사업비 550억원을 투자해 돌산공원~사업부지 간 연결 인도교설치, 회타운, 해수사우나, 유스호스텔, 연회장, 해양테크, 회전목마, 태양광 패널광장 친수공간, 주차시설(392대) 등과 호텔은 향후 시와 협의 추진하는 유원지 컨셉 제안서를 제출했다.

반면 지아고파트너스는 총사업비 1615억원을 투자해 돌산공원~사업부지 간 연결 스카이워크, 호텔, 레지던스호텔, 테마상가, 대관람차, 마리나 및 유람선 선착장, 주차시설(1061대) 등과 경도와 사업부지 간 케이블카설치는 경도개발업체와 협의 추진하는 유원지 컨셉 제안서를 제출했다.

여수시는 제안심사위원회를 구성, 지난 10일 심사위원회 평가에 따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공모업체를 평가하는 제안심사위원회 구성은 대상자 66명(투자유치위원회 11명, 도시계획위원회 23명, 경관심의위원회 17명, 시의원 15명)중 랜덤방식으로 추첨해 12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심사에서 탈락한 지아고파트너스는 총투자비와 주차대수에서 경쟁업체인 정산개발과 현저히 차이가 나고, 심사 과정에서 선정업체 대표 이름이 표기된 제안서를 제출한 것은 부당하다며 여수시에 정보공개를 신청한 상태다.

이에 여수시 관계자는 “업체 표기는 공모 기준에 할 수 없다는 제한을 두지 않아 양 업체가 모두 표기를 했고, 총투자비의 단순 비교도 고려 대상이 아니었다”고 관련 의혹을 일축했다.

또 여수시는 업체선정 심사과정의 회의록, 녹취록 등 정보공개 청구에 대해 “심사위원회는 회의가 아니고 제안 설명을 듣고 평가를 하기 때문에 회의록이 없다”며 “심사위원, 평가점수 등은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NSP통신/NSP TV 서순곤 기자, nsp1122@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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