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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바이브)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벤이 뮤지컬 무대에 오른다.

25일 소속사 더바이브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벤은 내년 1월 개막되는 대작 뮤지컬 '데스노트'에 여 주인공인 '아마네 미사'(이하 '미사') 역으로 캐스팅 됐다.

뮤지컬 '데스노트'는 우연히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들을 처단하는 천재 대학생 라이토와 이에 맞서는 명탐정 엘(L)이 두뇌 싸움을 펼치는 내용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이 만화는 지난 2003년부터 슈에이샤 '주간 소년 점프'에 연재돼 일본 누계 3000만 부 이상 발행된 히트작이다.

벤의 뮤지컬 도전작인 2017년 '데스노트'는 지난 2015년에 이어 또 다시 캐스팅된 김준수와 박혜나, 강홍석을 비롯해 벤과 함께 새롭게 합류한 한지상까지 국내 최고 실력파들의 대거 출연으로 주목을 끈다.

벤은 극 중 라이토의 여자친구이자 일본 최고의 가수 '미사'로 분해 100% 싱크로율을 선보일 에정이어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벤은"대작에 참여할 기회 주신 것에 굉장히 영광스럽고 감사하다"며"대선배님들과 한 무대에 서는 것이 많이 떨리지만 설레고, 작품의 명성에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2010년 걸그룹 베베미뇽으로 '키도 작고 예쁘지 않지만'으로 가요계 데뷔해 '끝까지', '넌 어때' 등의 자작곡을 발표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역량을 발휘하며 살력을 인정받고 있는 벤은 지난 2011년 뮤지컬 '오디션'을 통해 뷰지컬 배우로 첫 걸음을 뗀 바 있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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