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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한 아파트에서 벌어진 적십자 회비 반 강제적 안내 해프닝 사건

NSP통신, 박승봉 기자, 2016-12-06 16:57 KRD2
#광명시 #적십자회비 #통장 #주민자치위원회 #광명동굴
NSP통신-▲대한 적십자사 로고 켑쳐
▲대한 적십자사 로고 켑쳐

(경기=NSP통신) 박승봉 기자 = 광명시 광명동 한 아파트 단지 안내방송에서"적십자회비 안내를 위해 통장들이 세대별 방문을 할 예정이니 많은 협조 바랍니다"라는 멘트가 나와 입주민들의 항의가 빗발치는 일이 벌어졌다.

입주민 A(여 55)씨는"적십자회비는 매년 자발적으로 우편함에 꽂아있는 지로용지를 통해 내곤했는데 오늘 같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 방송하는 것은 처음 본다"며"적십자회비 모금을 이젠 반 강제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고 불만을 토로했다.

또 다른 입주민 B(60)씨는"아니 무슨 통장들이 적십자회비를 안내하기위해 아파트 세대들을 일일이 방문하냐 며 통장들이 언제부터 그렇게 적십자회비 모금에 열성적이었는지?"의문이 든다 또한"통장들에게 어떤 외압이나 성과급이 제공되는 것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의문을 제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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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대해 적십자 경기지사 관계자는"적십자 회비는 강제가 아닌 자발적으로 내는 것이며 적십자에서는 각 지자체의 협조를 받아 통장들이 지로용지를 우편함에 꽂는 걸로 알고있다"며"각 세대별로 방문해서 지로용지를 전달하라는 얘기를 한적이 없다"고 말했다.

해당 동 관계자는"자체적으로 회의를 할 때 홍보를 적극적으로 하자는 얘기는 나왔지만 세대별로 방문하라고 한적은 없다"며"아마 열정적으로 봉사하려다 보니 작은 오해가 있었나 보다 해당 통장들에게 다시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관계자는"통장 한분이 와서 이러한 내용으로 방송을 해달라고 해서 했을 뿐이다"며"다음부터는 검토를 제대로 해서 오해의 소지가 없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박승봉 기자, 1141world@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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