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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 또 수출 신약 임상 중단 논란...외국인투자자들 공격적 매도

NSP통신, 박정섭 기자, 2016-12-07 22:48 KRD2
#한미약품(128940) #얀센 #신약 #베링거인겔하임 #제약

얀센에 수출한 신약 임상환자 모집 일시 유예

(서울=NSP통신) 박정섭 기자 = 국내 제약회사인 한미약품(128940)에 대해 ‘수출신약의 임상차질’ 소식이 증권가에 퍼지면서 주가는 신저가를 기록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무려 6만여주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7일 한미약품의 주가는 10.76%나 폭락하면서 31만1000원에 마감해 신저가를 기록했다. 이날 증권시장엔 ‘한미가 얀센으로 수출한 신약 JNJ-64565111의 임상이 중단됐다‘는 루머가 돌았다.

이같은 소식이 퍼지면서 주가는 급락했고 장중한때 17%나 폭락하기도 했다. 이날 외국인들은 공격적으로 한미약품 주식을 대거 처분했다. 이날 6만여주를 순매도(매수한 규모보다 매도가 많은 것)했고 최근 6거래일동안 약 8만여주의 주식을 내다 팔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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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주가는 지난해 11월 86만원대에 비하면 거의 3분의 1토막이 난셈이다.

한편 회사측은 시장 루머와 관련해 "얀센에 수출된 신약의 임상환자모집이 일시적으로 유예됐다고 표기돼 있다"며 "임상중단은 아닌 것으로 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한미약품의 신약 임상 중단 논란은 10월에 베링거인겔하임과의 신약 라이센스 수출파기 충격의 여파가 가시기도 전에 나온 것이어서 증권시장에서의 여파는 매우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

NSP통신/NSP TV 박정섭 기자, desk@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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