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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운송, 여객 여전히 긍정적·화물 11월이후 수요↑

NSP통신, 김태연 기자, 2016-12-09 07:14 KRD7
#항공운송 #인천공항

(서울=NSP통신) 김태연 기자 = 인천공항 11월 여객수송량은 463만5000명으로 전년대비 12.5% 증가했다.

주요 노선별로는 일본(+26.8%), 동북아(+17.1%), 대양주(+14.8%), 중동(+14.5%), 동남아(+13.0%), 미주(+6.6%), 유럽(+5.7%), 중국(+3.8%) 등 모든 노선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11월은 여객 비수기임에도 두 자리 수 성장을 이어갔다. 일본 등의 단거리 노선이 성장을 지속하고 있어 긍정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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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중국노선 여객성장률 둔화 가능성은 다소 우려가 된다.

11월 환승여객은 49만4000명으로 전년대비 6.5% 증가했다. 전체여객 대비 비중은 10.7%로 전년대비 0.6%포인트 감소했으나 여객수 증가로 다시 두 자리 수로 회복했다.

인천공항 11월 화물수송량은 24만9000톤으로 전년대비 9.2%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 노선별로 살펴보면, 동남아(+17.2%), 일본(+13.7%), 동북아(+12.6%), 중국(+9.2%), 미주(+8.4%), 중동(+3.4%), 유럽(+1.8%) 등 대양주(-8.9%)를 제외한 모든 노선에서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한국발 직화물은 7만1000톤으로 전년대비 11.9% 증가하며 8개월 연속 플러스 성장을 기록했다.

미주노선도 6개월 연속 성장하며 장거리 노선 화물실적 개선이 전망된다.

4분기 화물 성수기 진입으로 항공화물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4분기 들어서면서 유가와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항공사 업체 주가가 하락하고 있다.

11월 평균 항공유가는 배럴당 57달러로 유류할증료 부과하는 63달러를 하회하고 있어 유류비 부담은 제한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원/달러 환율이 급등하고 있어 외화차입금이 많은 대한항공의 재무리스크가 재차 부각될 수 있다.

신민석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여객은 여전히 긍정적이고 화물이 지난 11월 이후 수요 증가와 단가 상승으로 성수기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12월 중순까지 화물 성수기 효과가 이어지고 있어 대한항공 영업이익 컨센서스 달성 가능성은 높다”고 전망했다.

본 정보(기사)는 해당 업체에서 제공한 투자 참고용 자료로 NSP통신 의견과는 다를 수 있습니다.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해서는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NSP통신/NSP TV 김태연 기자, ang1130@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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