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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에서 기독교 및 보수단체 '대통령 탄핵반대·국회해산' 촉구

NSP통신, 강신윤 기자, 2016-12-11 16:44 KRD2
#포항시 #탄핵반대

촛불주동세력은 종북단체, 탄핵가결에도 좌절하거나 영향받지 않을 것

NSP통신

(경북=NSP통신) 강신윤 기자 =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 9일 포항지역 기독교 교회와 보수단체들이 죽도시장 개풍약국 앞에서 '제2차 대한민국 지키기 안보애국시민 총궐기대회'를 열고 대통령 탄핵 및 하야를 반대했다.

500여명의 참석자는 이날 ‘촛불시위 민중혁명 음모! 분쇄하자’란 현수막과 피켓을 들고 대통령 탄핵반대, 하야반대, 국회해산, 반란세력 처벌, 정치검찰 회개, 쓰레기언론 척결 등을 주장했다.

연단에 오른 서경석 목사(새로운 한국을 위한 국민운동 집행위원장)는"국회에서 탄핵 소추안 가결에 좌절하거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며"우리가 싸우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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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촛불 주동세력인 민중총궐기투쟁본부는 맥아더 장군 동상철거 주도, 한미 FTA 반대투쟁 주도, 광우병 촛불시위 주도, 제주도 해군기지 건설 반대투쟁 등을 주도한 종북세력”이라고 소개했다.

또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정상적인 국정의 일환이고 투명하게 진행됐다”며 “대통령이 단 1원의 사익도 취하지 않았는데 탄핵하라, 하야하라니 아무리 봐도 이해가 안 된다”고 말했다.

덧붙여 “촛불세력의 집회는 국회의 대통령 탄핵 소추안 가결에 하야운동을 이어갈 갈 것이다. 종북좌파세력이 활개를 치면 미국은 대한민국을 보호할 가치를 상실하게 될 것이고 미군이 철수하면 적화통일이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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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판사출신 서석구 변호사(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 상임대표, 한미우호증진협의회 대표)가 단상에 올라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조사도 없이, 법원 판결도 나오지 않았는데 국민 88%의 불신을 받는 국회가 대통령 탄핵에 나설 자격이 있느냐”고 물었다.

서 변호사는 “대통령 탄핵을 외치는 민중총궐기 투쟁본부는 이석기 전 통진당 의원을 석방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반란세력을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서 변호사는 “미르재단과 K스포츠재단은 역대 정부가 기업들로부터 기금을 받아 만든 재단들과 비교하면 구멍가게에 불과하다”며 “재단기금 774억 중 통상운영경비 23억 원을 제외한 나머지는 그대로 있는데 왜 하야하라, 탄핵하라고 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영식 장로(전 예장합동 부총회장, 전 전국장로회연합회장)는 “언론은 광화문에 100명이 모였다고 했지만, 미국 국방부가 인공위성 사진으로 분석해 보니 11만3천374명이었다”고 비판했다.

또 “대통령이 하야하면 사드배치 결정과 국정교과서가 날아가고 통진당이 살아나고 보안법이 폐지될 것”이라면서 연설을 이어갔다.

서경석 목사는 다시 단상에 올라"대통령 소추안 가결은 국회의원들이 살아남기 위해 촛불광풍에 겁을 먹었다"며"더욱 단결해서 대한민국을 지켜야 한다. 단결하면 대한민국을 지킬 수 있다”고 호소했다.

NSP통신/NSP TV 강신윤 기자, nspdg@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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