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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은행이 ‘다우데이타’와 NH앱캐시 기반의 블루투스 결제 개발을 공동추진 한다.

다우데이타는 SW전문기업으로 지난 2013년 신용카드 VAN사인 ‘스타밴코리아’를 인수한 후 국내 20여만 가맹점에 VAN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블루투스로 결제를 하면 고객은 카드를 건네주고 서명없이 스마트폰을 결제 단말기의 서명패드에 터치하기만 하면 된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결제앱이 자동으로 구동되며 결제해야 할 금액이 스마트폰 화면에 표시된다. 고객은 금액 확인 후 거래비밀번호를 입력하거나 지문으로 인증하면 계좌 잔액에서 결제대금을 지불한다.

이와 같은 결제서비스를 위해 다우데이타는 블루투스 결제 모듈이 탑재된 서명패드를 개발 및 보급하기로 했다.

NH농협은행은 카드사의 앱카드를 벤치마킹한 현금카드 앱 ‘NH앱캐시’에 블루투스 결제 기능을 탑재키로 했다.

블루투스는 NFC대비 훨씬 낮은 전력으로 구동되기 때문에 고객은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또 애플 아이폰에서도 비접촉 방식의 간편결제가 가능하다.

NH농협은행 스마트금융부 관계자는 “농협은행 계좌를 이용하는 다우데이타의 가맹점들은 비밀번호 입력의 번거로움 없이 1% 이하의 낮은 가맹점수수료를 적용받고 현금카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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