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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금강철새조망대 전경

(전북=NSP통신) 김광석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조류인플루엔자(AI) 유입 차단을 위해 21일부터 금강철새조망대를 임시 휴관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북권내 익산에서 최초 Al 확진판정 이후 김제와 정읍에서 추가 확진판정이 나온 데다, 최근 서울대공원에서 사육중인 황새가 잇따라 폐사하는 등 AI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철새조망대 임시 휴관을 결정했다.

철새조망대에서는 휴관 기간 동안 철새조망대에서 사육하고 있는 조류의 방역과 소독에 집중하는 한편 금강주변 철새도래지에 대한 상시 예찰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조류관찰소, 나포십자들 등 철새도래지에 대한 접근을 전면 통제할 계획이다.

황병윤 철새생태관리과장은 “H5N6형 조류인플루엔자 확진 이후 지난 2014년도에 국내에 최대 피해를 입힌 H5N8형 조류 인플루엔자가 추가로 발생함에 따라 관람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휴관을 결정했다”며 “AI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바이러스가 침투하지 못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NSP통신/NSP TV 김광석 기자, nspks@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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