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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연희동에서 NH농협금융지주 김용환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국가유공자에게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NH농협금융은 서울지방보훈청과 공동으로 생활형편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 유공자를 위해 연탄과 동절기 생활용품을 후원하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에 후원하는 연탄과 위문품은 서울지방보훈청 관할 연탄 사용 보훈가족 44가구에 순차적으로 배달된다.

이 날 연탄 나르기 봉사에는 김용환 NH농협금융지주회장과 임직원, 서울지방보훈청 등 양 기관 임직원 40여 명이 참여했다.

차량 진입이 어려운 골목 언덕길에 거주하는 6·25 참전 국가유공자(최**, 82세)께 연탄 500장과 이불과 쌀 등 온정의 위문품을 직접 전달하고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

김용환 회장은"나라를 위해 헌신하신 분들이 이렇게 어렵게 살아가는 모습을 보니 안타까운 마음이 크다"며"이번 연탄 나눔이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결코 소외되거나 잊혀 져서는 안 될 국가유공자 분들을 위한 작으나마 위로의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농협금융은 연말 보훈가족 대상 연탄 나눔 이외에도 ‘보훈요양원 방문 봉사’, ‘보훈가족 대상 농산물꾸러미 전달’, ‘독거 국가유공자 말벗 서비스’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국가 유공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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