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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앞에 봉인 해제…로맨스 본격 점화

NSP통신, 류수운 기자, 2016-12-21 15:56 KRD7
#낭만닥터 김사부 #서현진 #유연석
NSP통신-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캡쳐)
(SBS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배우 서현진과 유연석이 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에서 본격 로맨스를 예고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 14회에서는 강동주(유연석 분)를 향한 마음을 그동안 억눌러왔던 윤서정(서현진 분)이 겉으로 속내를 드러내며 꼭꼭 봉인해 왔던 애심(愛心)의 문을 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윤서정은 신 회장(주현 분)의 수술 ‘퍼스트’ 자리를 뒤로한 채 메르스 의심 환자로 인해 폐쇄된 응급실 진두지휘를 위해 자진해 입실, 정신을 잃고 쓰러져 병상에 누워있는 강동주를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상관없다고 생각했다. 그 순간만큼은. 같이 있어주고 싶었다. 그 순간만큼은”이라고 읊조려 강동주를 향한 애틋함을 내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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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강동주의 손만 잡았을 뿐인데도 진한 설렘에 빠져드는가 하면 입원실에서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도중에는 “나는 더 이상 그를 밀어낼 힘을 잃고 말았다”며 기습 포옹을 받아들여 앞으로의 진전된 관계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이후 크리스마스 선물로 강동주에게 목걸이를 선물 받게된 윤서정은 “안 받고 싶다”라고 돌려줘 또 한 번 시청자들의 마음을 애태우게 했다.

윤서정은 이어 “너를 좋아해”라고 담담하게 고백하며 “널 좋아할수록 5년 전 사고가 같이 떠올라. 널 좋아하는 마음 위에 자꾸 옛날 사고가 겹쳐지는 건 너한테 너무 실례고, 미안한 일이잖아”라며 강동주를 자신의 마음에서 밀어낼 수 밖에 없는 이유를 설명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래도 나만 좋아해주면 괜찮다”라는 강동주의 진심에 흔들리기 시작한 윤서정은 이내 눈물 한 줄기와 함께 결국 봉인을 풀고 말았다.

이 장면에서 서현진은 대사 한 마디도 없이 오롯이 눈물로만 윤서정의 복잡한 심경을 담아내며 안방극장에 뭉클함을 선사했다.

한편 봉인해제된 윤서정과 그의 마음을 확인하게 된 강동주의 로맨스가 앞으로 기대되는 ‘낭만닥터 김사부’ 15회는 오는 26일 생방송 진행되는 '2016 SAF 가요대전' 편성으로 결방이 확정됨에 따라 다음 날인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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