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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국대학교 의과대학 전경

(경북=NSP통신) 조인호 기자 = 동국대학교 의과대학(학장 정필현)은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이하 의평원)으로부터 인증기간 4년인 의학교육 평가인증 결과 ‘인증’을 통보받았다고 29일 밝혔다.

동국대 의과대학은 올해 1월부터 의학교육 인증 재평가 준비를 위해 별도 위원회를 구성해 경주 및 일산 병원 임상교수, 기초교수를 포함 모든 구성원들이 동참해 철저한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 8월말 자체평가보고서를 의평원에 제출했다.

이에 따라 지난 11월 21일부터 24일까지 평가위원들의 학교 방문 평가를 통해 의학교육 평가인증을 받았다.

동국의대는 올 한 해 동안 의학교육의 질 향상을 위해 2가지 부문에 주안점을 뒀다.

첫째, 의학관 해부실습실, 의학도서관, PBL룸, 계단강의실 설치, 동아리실 및 학생회실 추가확보, 내부도색, 의학관 구조안전진단 및 보강 등의 교육환경개선 부분이다.

둘째, ‘의학전문대학원에서 의과대학으로 복귀’ 확정 공문을 교육부로부터 통보 받음으로서 복잡한 학제를 단일 학제로 전환해 2018학년도부터는 신입생 전체를 의예과로 선발하게 된 것이다.

정필현 동국대 의과대학장은 “동국대 의과대학은 지난 30년간 경주와 일산이라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1200여명의 의사를 배출하고, 역량 있는 의료인, 지혜를 갖춘 의료인, 자비로운 의료인, 정진하는 의료인의 양성을 교육목표로 교육과정을 개편하고, 내실 있는 운영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인류에 공헌할 수 있는 의료인을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조인호 기자, eno8166@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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