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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환 농협금융 회장, 재도약 원년...수익성제고 힘쓸 것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6-12-30 18:57 KRD7
#NH농협금융 #농협은행 #신년사 #김용환 회장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김용환 농협금융지주 회장이 내년을 재도약의 원년으로 선포했다.

김 회장은 30일 신년사를 통해"2017년은 농협금융 재도약의 원년으로 내실 경영을 기반으로 한 수익성 제고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올해 경영목표는 자회사별로 실질적으로 달성 가능한 수준에서 책정했다"며"기필코 이를 달성해 범농협 수익센터로서의 위상 회복과 함께 고객과 시장의 신뢰를 되찾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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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크 관리 역량 강화와 시너지 창출도 주요 과제로 삼았다. 그는"구축된 리스크 관리 인프라를 활용해 각종 위험요소를 사전에 찾아내고 시의성 있는 대책으로 선제 대응 체계를 반드시 확립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올해 은행이 어려울 때 전 계열사가 하나로 뭉쳐 위기를 극복했듯 그동안 축적한 성공 경험으로 성숙한 결과를 도출해야 한다"며"리테일 부문에서는 고객정보 공유와 그룹 내 중복 고객화, CIB 부분에서는 농협금융의 내부역량만으로 파크원 개발 사업을 성사시킨 저력을 살려 공동투자 발굴에 더욱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농협금융의 미래 먹을거리로는 디지털과 은퇴금융, 글로벌을 꼽았다.

올해 지주에 디지털금융단과 은행에 디지털뱅킹 본부를 신설한 만큼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올원뱅크 고도화, 빅데이터 활성화를 준비해야 한다는 것이다. 또 고객 자산관리 서비스와 상품 경쟁력을 끌어올려 은퇴금융의 명가로 도약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글로벌 사업은 아시아 농업기반 국가들을 중심으로 농업금융과 유통경제 사업을 접목한 농협금융만의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할 것"이라며"지난해에 마련한 해외 현지 거점을 토대로 가시적인 성과를 창출해 나가자"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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