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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마음의 소리’ 캡쳐)

(서울=NSP통신) 류수운 기자 = 가수 김종국이 카메오 연기를 선보였다.

김종국은 지난 30일 방송된 KBS2 시트콤 ‘마음의 소리’에 극 중 조석 역을 맡은 이광수의 쌍둥이 사촌동생으로 깜짝 모습을 드러내 서울로 찾아와 공승연과 소개팅을 하는 모습을 그려냈다.

이날 방송에서 김종국은 점 하나로 구분해야할 정도로 생김새는 똑같지만 성격은 극과 극인 다혈질 ‘조종욱’과 소심남 ‘조종국’으로 분해 1인 2역의 능청스러운 연기를 완벽 소화했다. 특히 이광수와 ‘런닝맨’에서 다져진 환상 호흡으로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며 시선을 모았다.

김종국의 이번 시트콤 출연은 ‘마음의 소리’ 주인공인 이광수를 지원하기 위해 흔쾌히 응한 것으로 알려져 둘의 끈끈한 의리를 엿보게 한다.

‘마음의 소리’는 웹툰을 원작으로 단순 즉흥이 생활인 만화가 지망생 조석과 상상 이하 가족들이 펼치는 일상을 담은 요절복통 시트콤이다.

NSP통신/NSP TV 류수운 기자, swryu64@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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