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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은행장이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의 의지를 담아 신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조용병 신한은행장은 올해 전략목표로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으로 설정했다.

조 행장은 2일 신한은행 본점에서 열린 시무식에서 “올해는 변화의 속도가 빨라지고 불확실성도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하며 “이러한 시기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 전략목표를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 2.0’으로 설정해 새로운 도전과 혁신으로 탁월함을 이뤄나가자”고 강조했다.

그는 2017년 전략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방법으로 ‘혁신, 공감, 행복, 동행’의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먼저 △혁신은 커뮤니티 고도화, 디지털화, 세계화·현지화, 선도적 리스크 관리를 이루는 것 △공감은 ‘원 신한’의 플랫폼을 활용해 경쟁력 있는 고객 맞춤형 솔루션 제공 △행복은 일과 삶의 균형 지원, 직원 역량 발휘의 장(場) 마련 △동행은 고객의 가치가 커지는 따뜻한 금융을 지속 실천을 뜻한다.

끝으로 조 행장은 ‘탁월함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기 위한 의지로 ‘승풍파랑(乘風破浪)’을 제시하며 임직원들과 2017년 거센 파도를 헤쳐 나가자는 각오를 다졌다.

시무식에 이어 본점 15층 신한심포니에서 진행된 임·본부장 워크샵에는 조용병 은행장을 비롯한 임원들과 본부장 및 본부부서장 100여명이 참석해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강화해 차별적인 성과와 고객가치를 창출하자고 다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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