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복내용 건너뛰기(skip to main content) 본문 바로가기(Go body) 메뉴 바로가기(Go Menu)
G03-8236672469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가 4.22% 상승 · 전세가 3.09%↑

NSP통신, 오금석 기자, 2017-01-04 09:48 KRD7
#KB금융(105560) #국민은행 #부동산 #아파트 #전세

(서울=NSP통신) 오금석 기자 = 지난해 12월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이 4.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의 경우 마포구와 송파구, 서초구, 강남구, 양천구 등이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지방지역중 제주·서귀포 지역과 부산의 해운대구, 수영구 등이 상승했다.

국민은행은 부동산 정보 사이트를 통해 2016년 12월 전국 주택 매매 및 전세시장 동향을 조사 발표했다.

NSP통신

조사 결과 2016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4.22%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 같은 상승은 2015년 상승률인 5.56% 보다 1.34%포인트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과거 10년 간의 상승률을 살펴볼때 2007년(3.57%) 이후 2015년 5.56% 상승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연간 상승률을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경우 마포구(5.90%), 송파구(5.69%), 서초구(5.56%), 강남구(5.29%), 양천구(5.05%) 등이 5%를 초과하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G03-8236672469

지방지역중 특히 제주·서귀포 지역은 2015년 7.88% 상승에 이어 올해도 10.18%의 전국 최고의 상승률을 보였다.

부산은 해운대구 7.13% 상승, 수영구 5.04% 올라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의 시·군·구 단위로는 과천(5.22%), 파주(3.77%), 의왕(3.66%), 광명(3.59%) 순으로 수도권 평균을 웃도는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서울의 단독과 연립 매매가격의 경우는 각각 1.31%, 1.34% 상승률을 기록했다.

2016년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도 3.09% 올랐다. 이는 2015년 상승률 9.57% 보다 6.48%포인트 낮은 수치이다.

지역별로는 서울(3.09%), 수도권(2.86%), 지방 5개광역시(0.94%), 기타지방(0.24%) 순으로 나타났으며 전세가 역시 서울 수도권에서 상대적인 강세를 보였다.

시·군·구 단위로는 서울 마포구(6.67%), 서대문구(5.94%), 제주/서귀포(5.97%), 부산 해운대구(5.07%), 파주(4.98%) 등의 순이었다. 서울의 단독과 연립 전세가격의 경우는 각각 1.57%, 1.90% 상승률을 기록했다.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전세가율)은 0.1%포인트 하락하며 73.2%로 분석됐다. 2016년 6월 75.1% 기록한 이후 6개월 연속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25개 자치구중 강남구 등 12곳의 자치구에서 지난달(11월) 대비 아파트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76.4%), 5개광역시(73.6%), 기타지방(75.2%) 등 전국적으로 70%대의 높은 비율을 보였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정부의 11.3 부동산대책과 가계부채 관련 대출규제, 미국발 금리인상 우려 등이 나타나고 겨울철 비수기, 전문가들의 부동산시장 하향전망 여론 등이 형성되면서 매수·매도자 모두 관망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NSP통신/NSP TV 오금석 기자, keum0818@nspna.com
저작권자ⓒ 한국의 경제뉴스통신사 NSP통신·NSP TV. 무단전재-재배포 금지.